내가 살고 있는지역엔 임신중절 관련 정보가 검색해도 1도 없고  중절관련을 내원하셔서 문의하셔야한다는 답변들만..

너무 애매한 답변이기도 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서 

가격은 6주이내 + 영양제 등등 토탈 비용 80정도 ( 근데 100~120까지 부르는곳도 있어요) 

책임져줄 남자친구도 헤어진 상태이고.. 부모님껜 말씀을 차마 드릴수가 없어서 . 혼자 감당해야겠다싶어서 친구한테 돈 빌려 약구매했어요

처음엔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죄책감 당연히 들지만 .. 낳아서 키우기엔 더 불행한 삶을 즐걸 알기에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가끔 살기싫단 생각을 하고.. 잠도 제대로 못잘때도 있고 내가 너무 혐오스럽고 이대로 죽을까? 생각도 하고 자해도 하고 그랬는데.. 나는 살아가고있어요. 중절을 고민하는 당신도 무섭겠지만 다 괜찮아질꺼에요. 다 잘 될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