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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ONLYONE
후기
2025-10-11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배란일이 정확한 편이였어요
그런데 최근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탓인지 캘린더상 배란일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확인했습니다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지만 저는 지금은 타이밍이 영 아닌것같아 한치의 고민도 없이 중절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똑같이 잘못한건데 남자친구가 너무미안해하고 제 의견을 무조건 존중해줘서 마음이 많이 다치진 않았던거같아요
폭풍 검색으로 중절수술을 알아보던 중 미프진을 알게됐어요
후기 몇개를 읽어보고 바로 구매결정을 했습니다
한시가 급했으니까.. 여유가 없었어요
약에대한 의심은 없었지만 제 몸에 약이 잘 들까 걱정이 많이됐어요
복용지침서를 여러번 정독하고 지침서에 나와있지 않는 내용들은 후기를 찾아보거나 선생님께 직접 물어서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미페프리스톤 먹는동안은 이게 제대로 되고있는건가~
싶을정도로 너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미소약복용후 소량의 피가 비치더라구요
마지막날 미소프로스톨을 먹기 30분 전에 진통제 두알을 먹고 얌전히 누워서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안아프다고 생각이 들때쯤 점점 아파왔습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거의 없는편이라 제가 느끼기엔 조금 심한정도의 생리통 느낌이였습니다
잠은 안왔네요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마지막약 먹은 당일날 배출을 하셨던데 저는 조금의 하혈만 할뿐 이거다! 싶은게 안나오더라고요..
몸에 안듣는건가 싶어 후기를 또 여러개 읽고 지침서도 다시 정독하며 새벽까지 뜬눈으로 기다리다가 다음날이 됐습니다
다음날도 생리 둘째날 정도의 하혈을 할뿐 그냥 보냈습니다 이때부터 약이 몸에 안듣는건가 슬슬 불안하더군요
그 다음날 아침 첫소변을 보는데 덩어리가 몇개 나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기에서 봤던대로 투명막에 엉켜있는 핏덩어리를 봤는데 주수가 오래되지않아서인가 구글이미지에서 본것만큼 크지도않고 엄청 징그럽지도 않더라고요 그제서야 마음에 모든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배출 후 1주일정도 하혈하고 지금은 임테기 한 줄 나온거 확인했습니다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미프진을 판매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도 후기를 한개라도 더 찾아 읽고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확신을 드리고싶어서 한자한자 남겨봅니다
많은 고민,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두려워 할 누군가를 위해 후기 남깁니다.